안녕하세요, 여행 좋아하는 블로거 꽃순이예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죠? 저도 매년 이맘때면 어디로 꽃구경 갈지 고민하곤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온 인기 꽃축제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진해 군항제: 벚꽃의 향연
진해하면 떠오르는 게 뭐예요? 저는 단연 '벚꽃'이에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정말 대박이에요.
작년에 친구들이랑 다녀왔는데, 36만 그루나 되는 벚나무가 만개한 걸 보고 입이 떡 벌어졌어요. 특히 경화역 벚꽃길은 정말 환상적이었죠. 폐역이라 기차는 안 다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운치 있더라고요.
여좌천 로맨스 다리도 꼭 가보세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 벚꽃 터널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어요. 해군사관학교도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경주 벚꽃축제: 역사와 꽃의 만남
경주는 수학여행 이후로 안 갔었는데, 작년 봄에 다녀오고 정말 반했어요! 벚꽃과 역사적 유적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보문호수 주변 벚꽃길을 자전거 타고 돌았는데,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불국사랑 석굴암 주변에도 벚꽃이 만발해서 평소보다 더 운치 있게 느껴졌어요.
밤에는 첨성대 근처에 가보세요. 조명 켜진 첨성대와 벚꽃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인생샷 건졌답니다!
3. 제천 벚꽃축제: 호수와 꽃의 로맨스
제천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청풍호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길이 정말 예뻐요.
차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본 청풍호반 벚꽃길은 정말 그림 같았어요. 호수에 비친 벚꽃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만 백장은 찍은 것 같아요 ㅋㅋ
청풍문화재단지에서는 전통 건물과 어우러진 벚꽃을 볼 수 있어요. 한방 도시답게 약초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러분도 올봄엔 꼭 꽃구경 다녀오세요! 코로나19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마스크 꼭 쓰고 거리두기 지키면서 안전하게 다녀오면 될 것 같아요.
다들 행복한 봄 보내세요~ 다음에 또 다른 여행지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