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영천의 대표 사찰
경북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은해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 교구 본사이자 전국 31 본산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60여 점의 문화재와 24동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국보 제14호 거조암 영산전, 보물 제486호 백흥암 극락전 수미단 등 다수의 국보와 보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최근 관람료가 폐지되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고, 연간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영천 대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 사찰의 입구인 사천왕문을 지나면 울창한 송림이 펼쳐지며, 금포정길(송천길) 산책로를 따라 대웅전, 설선당, 심검당, 종루, 보화루 등 주요 전각을 볼 수 있습니다.
- 범종루는 1층 범종, 2층 금고의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방문자가 많습니다.
- 수령 450년이 넘는 향나무 고목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 그 아래에서 힐링할수있습니다.
- 영천역, 하양역, 동대구역 등에서 버스 이용, 자가용은 청통와촌IC에서 5분 거리
- 사찰 내 무료 주차장 완비
- 가을 단풍 명소, 전체 관람 소요 약 1시간 30분
은해사는 영천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문지입니다.
보현산 천문과학관: 별과 우주를 만나는 영천의 밤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은 해발 1,124m 보현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천체관측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체투영관, 전시실, 관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천문학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 관람은 일반관람과 특별관람 두 가지로, 사전 예약 필수
- 일반관람(50분~1시간): 전시실 자유관람, 천체투영관 영상, 관측실 별 관측
- 특별관람(1시간 30분~2시간): 평일 저녁 7시, 별자리 강연 포함
- 관람료: 성인 4,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감면 대상 50% 할인)
- 글램핑장, 야영장 등 숙박 및 캠핑 시설 완비
- 별 관측은 신월(달이 없는 밤), 맑은 날이 최적
-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관 등 인근 체험시설과 트레킹 코스 풍부
보현산 천문과학관은 영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방문지입니다.
별별미술마을: 지붕 없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예술과 일상
영천 별별미술마을(가래실 문화마을)은 경북 영천시 화산면 일대 평범한 농촌마을이 2011년 마을미술프로젝트로 선정되며, 45점이 넘는 예술작품이 곳곳에 설치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장소입니다. 마을 담장, 폐가, 버스정류장, 저수지 등 일상 공간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골목골목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다섯 갈래 예술길(걷는길,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로 구성
- ‘걷는길’은 마을 중심 골목, ‘바람길’은 자전거·아트자동차 코스
- ‘스무골길’은 의병장 권응수 장군의 역사·생태예술길, ‘귀호마을길’은 전통문화유산과 예술길
- ‘도화원길’은 복숭아밭·저수지·자연 속 예술작품 감상
- 주민 참여 핸드프린팅, 규방공예상품 판매, 우리동네 박물관, 바람의 카페 등 다양한 공간
- ‘별을 따는 어린왕자’ 등 캐릭터 조형물, 벽화, 설치미술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 연중무휴, 관람 시 주민 일상 배려 필요
별별미술마을은 예술과 자연, 마을의 일상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소이며, 천천히 걸으며 힐링과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영천의 은해사, 보현산 천문과학관, 별별미술마을은 각각의 매력과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대표 명소로, 자연·역사·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영천 여행의 핵심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