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과 접근성 – 숨은 팁까지
스타필드 하남은 위치부터 남다릅니다. 서울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데, 주말엔 미사대로가 다소 붐빌 수 있으니, 아침 일찍이나 저녁 시간대를 노려보세요. 주차장이 워낙 넓어 6,000대 넘는 차량이 들어가지만, 인기 많은 날엔 지하 2층이 오히려 한산하다는 사실, 아셨나요? 지하 2층은 입구에서 살짝 먼 대신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돼 있어 유모차나 짐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편리합니다.
2. ‘숨은 명소’ - 다양한 즐길거리
스타필드 하남은 그저 쇼핑몰이 아닙니다. 사실 이곳엔 ‘비밀의 정원’이 있습니다. 1층 신세계백화점과 아쿠아필드 사이, 잘 찾아보면 작은 실내 정원이 있는데, 평일엔 조용해서 혼자 책 읽거나 잠깐 쉬기 딱 좋습니다. 이곳에는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인생샷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아쿠아필드의 찜질스파는 이미 유명하지만, 이곳의 ‘노을 테라스’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저녁 무렵이면 미사리 일대의 노을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 도심 속에서 이런 경험은 흔치 않죠. 스포츠몬스터에서는 평범한 실내 스포츠 외에도, 실내 암벽등반과 트램펄린, VR 체험존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3. 편의시설 - 주변의 색다른 즐거움
스타필드 하남의 푸드코트는 규모도 크지만, 여기만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미사 1969’라는 이름의 푸드코트에는 전국 각지의 로컬 맛집이 팝업 형식으로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접하기 힘든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열리는 플리마켓이나 팝업스토어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엔 실내광장에서 대형 전시나 공연이 열리니, 방문 전 행사 일정을 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나면, 근처 미사경정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강변을 달려보세요. 봄에는 벚꽃길, 가을엔 은행나무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검단산 등산로 입구도 가까워, 가벼운 등산 후 스타필드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기는 코스도 인기입니다. 혹시 하남의 옛 모습을 보고 싶다면, 차로 10분 거리의 하남 이성산성이나 신장시장도 들러보세요.
이렇게 스타필드 하남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음에 방문할 땐, 남들이 모르는 숨은 공간과 팁들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