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조트 선정 기준 : 최신 트렌드
몰디브의 가족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리조트 업계는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몰디브 관광청은 ‘패밀리 프렌들리 리조트’ 인증제를 도입하여, 키즈클럽, 가족 전용 풀빌라, 의료 서비스, 아동 안전장치 등 10여 개 항목을 충족한 리조트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젠 라이프 마두후시’는 2024년 신설된 ‘어린이 해양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 4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산호초 관찰, 해양생물 워크숍, 환경 교육을 제공한다. ‘센타라 그랜드 아일랜드’는 가족 전용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키즈 뷔페, 유아용 침대, 베이비시터 서비스, 응급 의료진 상주 등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리조트 선정 시, 공항과의 이동 방식(수상비행기, 스피드보트), 가족 전용 객실의 유무, 키즈클럽 프로그램의 다양성, 의료 인프라, 식단 옵션(알레르기, 채식 등), 어린이 수영장 및 놀이터, 베이비시터 서비스, 응급 상황 대응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한다.
2025년부터는 일부 리조트에서 ‘디지털 디톡스 패키지’를 도입해, 일정 시간 동안 가족 모두가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자연 체험과 소통에 집중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 주목할 만한 체험 : 안전관리
몰디브 가족여행의 핵심은 연령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2024년 이후, 몰디브 정부는 해양 안전 규정을 강화해, 모든 리조트의 해양 액티비티(스노클링, 카약, SUP 등) 참여 시 국제 인증 구조요원 배치를 의무화했다.
‘아다란 셀렉트 후두란푸시’는 2025년부터 어린이 전용 스노클링 존을 신설해, 수심 제한, 부력 조끼, 전문 강사 동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코쿤 몰디브’는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산호 복원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으로는 돌고래 크루즈, 해양생물 관찰, 가족 요가, 쿠킹 클래스, 현지 문화 워크숍 등이 있다.
여행 팁으로는, 몰디브의 자외선 지수가 11 이상으로 매우 높으므로, SPF 50 이상 자외선 차단제, UV 차단 의류, 방수 모자, 아동용 고글 등 햇빛 차단 용품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2024년부터 몰디브 내 모든 리조트는 응급 의료진 24시간 상주, 자동제세동기(AED)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므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3. 준비물 : 현지 생활 실무 정보
몰디브 가족여행 준비 시, 2025년 기준으로 강화된 입국 규정과 리조트 생활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입국 시, 전자여권, 왕복 항공권, 리조트 예약 확인서, 여행자 보험(의료비 및 응급 후송 포함), 건강상태 확인서(만 12세 이하 아동 필수), USD 현금(리조트 팁 및 소액 결제용), 국제 신용카드, 개인 상비약, 아동용 해열제, 소독용 물티슈, 방수팩, 방수카메라,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휴대용 선풍기, 모기 기피제 등을 준비해야 한다.
2024년부터 몰디브는 일회용 플라스틱 반입을 엄격히 제한하므로, 개인용 텀블러, 재사용 빨대,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권장된다.
리조트 내에서는 대부분 캐주얼 복장이 허용되나, 일부 고급 레스토랑은 드레스 코드(긴 바지, 셔츠, 원피스 등)가 요구된다.
리조트 이동 시, 수상비행기 및 스피드보트의 수하물 무게 제한(보통 20kg 이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동 시간에 따라 간식, 물, 간단한 장난감 등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지 통신은 2025년부터 eSIM 지원이 확대되어, 공항에서 eSIM 데이터 요금제를 구매하면 리조트 및 주요 관광지에서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몰디브는 2025년부터 ‘그린 리조트 인증제’를 도입해, 친환경 리조트 이용 시 추가 혜택(무료 액티비티, 친환경 기념품 등)을 제공하므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여행 문화를 실천하는 것이 권장된다.